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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질환

노인(노년)질환 : 당뇨병

by 호park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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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유전인가?

당뇨병은 생활습관병 중의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다. 30세 이상의 성인들 중 당뇨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 고위험군이라고 발표했다. 실제 매년 당뇨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준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300만이 넘으며, 이 중에서 약 4만 명이 1형 당뇨병 환자인데 이 환자들 중에서도 10~20대의 젊은 환자도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조만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사람이 66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와 합치게 되면 무려 1천만 명에 달하는 숫자이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 흡수과정에서 당(포도당)이 생기는데, 이 당이 혈관으로 흡수되어 혈액과 함께 온 몸을 돌면서 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에 전달된다. 혈액 속에 있는 당이 세포에 들어가려면 인슐린이 있어야 하는데 이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췌장이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한다거나 만들어진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 인슐린이 부족해지면서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는 것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일 경우에는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이며, 부모 중 한 사람만 당뇨병일 경우에는 15% 정도이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를 제1형 당뇨병,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제2형 당뇨병이라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 중 90%가 제2형 당뇨병에 속한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25%는 형제가 함께 제1형 당뇨병을 앓으며 형제 중 한 사람이 제1형 당뇨병에 걸리면 10년이내에 다른 형제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0%라고 연구된 바 있다. 이로써 당뇨병의 요인 중 하나가 가족력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이 더함으로써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2형 당뇨병은 가족력보다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많은 작용을 한다.

1970년~198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에는 당뇨병이 많치 않았다. 당뇨병이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이다. 우리나라 산업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대폭 향상되면서부터이다. 경제 발전의 향상은 우리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 놓았다. 육류와 가공품, 인스턴트식품 등의 고열량 음식이 채소와 잡곡 위주였던 밥상을 바꾸어 놓았고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발달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적어지기도 했다. 섭취하는 열량은 높고 많아졌는데 운동량이나 움직임이 줄면서 소모되지 못하는 열량이 많아지고 누적되어 비만이 되기 쉬워졌다. 그래서 이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을 불러오는 주된 원인이 된다.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고도비만의 경우 10년 이내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무려 80배나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가족력을 유전적인 요인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는 하나,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한 공간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가족이다 보니 식습관, 생활습관이 비슷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당뇨병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가족력이 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은 없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당뇨병에 걸렸더라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방과 관리에는 무엇이 좋을까?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평행이 되어야 한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중에서도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잉 섭취가 가장 큰 문제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영양소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과잉 섭취를 하면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밥, 면, 빵 등 우리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탄수화물로 거의 이루어져 있다. 요리할 때 쓰는 설탕, 올리고당도 탄수화물이다. 주식뿐만 아니라 반찬이나 요리에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니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당장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탄수화물 중에서 설탕, 꿀, 올리고당과 같은 단당류는 섭취와 동시에 당으로 전환해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통곡물, 감자 등에 들어 있는 복합당은 소화, 흡수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을 급속도로 올리지는 않는다.

지방 또한 많이 섭취하면 쓰고 남은 지방이 지방세포에 쌓여 비만을 부르며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방해를 한다.

좋은 지방으로는 땅콩이나 식물성 기름, 물고기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만 조심하여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슴을 명심해야 한다. 흡연 또한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니 금연이 중요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육체적 운동을 하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여야 한다. 운동은 혈당 조절 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대혈관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미리 의사와 상의하여 나에게 해로운 운동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울의 한 병원 자료에 의하면 무증상기 당뇨병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매년 혈당검사를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 복용 중인 사람

- 과거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적이 있는 사람

- 4kg이상의 영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평소에 운동 하지 않는 사람

-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관상동맥 질환을 경험한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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