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이서윤, 홍주연 >
저자 : 이서윤
세계 최대 출판그룹 펭귄 랜덤하우스에서 선출간한 그녀의 책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며, 부와 행운의 법칙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그녀는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했다. 할머니가 본 어린 손녀의 삶은 행운을 불러오는 운명이었다. 할머니의 지원과 이서윤의 신념으로 주역과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 등 동서양의 운명학을 빠짐없이 익혔고, 10만 건의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부자들의 귀한 비밀이었다.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자신을 찾아오는 부자들의 자문에 응했고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세상에 필요한 공부를 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를 오가며 세계 각지의 운명학 대가들과 교류하며 내공의 깊이를 더했다. 그녀에게 자문을 구하는 이들은 대기업의 오너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 등 상위 0.01%에 해당하는 부자들이다. 그들은 이서윤의 조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거나 조직의 인사를 단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개명 전 이름은 이정일, 저서로는 '오래된 비밀', '운 준비하는 미래' 등이 있다.
저자 : 홍주연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사회부와 산업부 등에서 10년 가까이 기자로 일했다. 2008년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대외협력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기자로 일하던 시기 이서윤을 만났으며 10여 년 후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 그녀로부터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Having을 배우고 실천한 뒤 '더 해빙'을 함께 집필했다.
Having 이란 무엇인가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돈이 있다. 물에 손을 담그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듯 우리도 얼마든지 돈을 누리고 풍요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이 Having, 우리 안의 힘이다. 그리고 Having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더 많은 부를 향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준다.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 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다.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냐면,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다. 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다. Having은 지금 여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현재 자신에게 있는 돈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옳다. 미래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말이다. '있음'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가진 물건들을 둘러보라. 내가 가진 가방, 옷, 노트북, 화장품 등을 살펴보았다. 서윤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을 뿐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데 신기하리만큼 느낌이 달랐다. 똑같은 물건들이 이제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없음'에서 '있음'으로 초점을 옮기자 내 앞에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사실 렌즈를 바꾼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고정관념과 인식을 바꾸는 작업이 그리 쉬울 리 없다. 그런데 Having은 지금부터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작은 것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 렌즈를 바꿀 수 있다. 매일 돈을 쓸 때마다 Having을 하고, 그 느낌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조금씩 키워가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이서윤은 지난 30년 동안 10만명의 데이터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부자에서 가난한 사람까지 모두 살폈는데 이 중 빈손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에게 주목을 했고 분석 결과 그 사람들 중 높은 IQ나 특별한 재능, 뛰어난 창의성을 가진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의 재산을 가질 수 있는 운이 있다.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난 것만은 확실한 사실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작은 그릇을 갖고 태어난 것은 아니다. 물론 빌 게이츠처럼 엄청나게 큰 그릇을 갖고 태어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300만~700만 달러의 재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갖고 있다. 안타깝게도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그릇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 물컵을 보라, 아무리 컵이 커도 물이 바닥에 찰랑찰랑하게 담겨 있다면 누구든 부족함을 느낀다. 통계적으로 살펴봤을 때 자신의 그릇을 4분의 3만 채워도 누구나 풍요와 만족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물을 더 채우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은 Having이다. Having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많은 물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돈을 끌어 당기는 힘
진짜 부자는 그 그릇을 얼마나 채우게 될까 궁금해졌다. 서윤이 답해주었다. 진짜 부자는 적어도 70~80%, 드물게는 100%까지 채운다고 한다. 그러면 평균적인 소득을 가진 보통의 사람들은 그 그릇을 얼마큼 채울까, 안타깝게도 3분의 2 이상이 그릇의 10~20%만을 채우고 인생을 끝맺음한다. 절약하고 인내하며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데 겨우 그릇의 바닥만 찰랑찰랑 채운다니, 우리가 아등바등하는 동안 진짜 부자는 기쁘게 돈을 쓰고 인생을 즐기고 있을 텐데 말이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 중 부자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다. 부자가 되는지 여부는 노력과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부자들은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방법을 안다. 즉, 효율성의 문제인 것이다.
힘점이 존재하는 것처럼 효율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 그건 진짜 부자들이 알고 있는 비밀 Having 이다. Having은 자신에게 맞는 힘점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되는 거다. Having을 하는 진짜 부자들이 남들보다 수십 배의 부를 끌어당기는 비결이 궁금하여 서윤에게 조급해진 마음으로 물었다. 경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다고 한다. 조금 실망스러웠다. 뭔가 좀 공평한 것 같지 않아서였다. 인연의 종류와 성격, 그리고 어떻게 돈을 들어올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다. 그들이 인연을 통해 Having의 과실을 거두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귀인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귀인이란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귀한 사람'이란 뜻이었다.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 란 말을 명심한다.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다. '있음'을 느끼니 나누는 마음도 생기는 거다. 반면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하면 귀인은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된다.
나의 Having
유튜브를 통해 해빙에 대한 리뷰가 많이 나왔다. 별 고민을 하지 않고 당장 주문을 했다.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았고 꽤 신선했기에 단숨에 다 읽었다. 해빙은 말 그대로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했다. 없음이 아닌 있음에 초점을 맞추기,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라는 글을 자주 접했다. 해빙은 좋으면 좋았지 나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빠르면 2주 늦어도 3개월이면 해빙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다. 실제 현실에 적용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도 해봤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의외로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도 노력한다. 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대신,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오늘도 해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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