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화에서는 문동은이가 겪어왔던 시간들, 그리고 긴 시간 공을 들여서 준비하는 과정들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은 동은이의 복수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러 가겠습니다.

제3화 줄거리
남편의 악독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현남
"엄만 잡혀 가지만 난 촉법소년이라 괜찮아"
"그래, 오늘 날 잡자"
동은은 과거 자신의 고통을 구경만 하던 방관자가 되길 거부한다.


"서울주병원 아들이죠, 어머니가 병원장이고"
"그럼, 다 온 거 아닌가?"
"태어나는 순간 이미 목적지에 도착하셨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
"수도 없이 들었을 텐데"
동은은 주여정에게 이 말을 남기고 떠난다.


동은은 강현남에게 박연진 외 그들의 사진을 주면서 새로운 정보를 원했고,
김신태 이사장의 정보도 같이 요구를 하였다.
"하루 8시간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 주세요"
"합법적인 일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순서는 제 일이 먼저고요"
"시간이 걸릴 겁니다. 대신, 우리 손에 피는 안 묻을 겁니다"
"주말에 2시간 서울역으로 기차 태워 보내주세요"
"과외해드릴게요"
"저도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동은은 현남에게 운전을 배우라고 해 현남은 운전면허를 따게 되고,
그런 현남에게 차를 주고, 카메라를 주며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쳐준다.
현남은 이 차와 카메라를 이용해 가해자들의 뒷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피해자들의 연대와 가해자들의 연대는 어느 쪽이 더 견고할까?



현남이 찍어온 사진을 보던 동은은 연진이 딸과 함께 안과를 다닌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병원은 「색맹 전문 병원」, 그런데 그들 중 재준이 적록 색맹이었다.
'현모양처는 못 됐네 박연진, 한번 힘껏 감춰보던가'


"그쪽은 활로가 없습니다. 지금 돌 던지시면 열 집 지세요"
하도영은 늘 가는 기원에 바둑을 두던 중 시끌한 분위기에 돌아보니 동은이가 있었다.
내기에 이긴 동은은 돈을 집어 들고 하도영 앞을 무심하듯 지나간다.


"너 세상에서 완벽하게 계급이 존재한 곳이 어딘지 알아?
"비행기 안이야"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그 사이엔 달랑 커튼 하나인데 아무도 그걸 못 넘어"
"넌 그냥 한 끼 밥값도 안 되는 돈이나 처받으면서 계속 그렇게 커튼 뒤에 있으란 소리야"
"난 넘어갈 테니까"
최혜정은 그렇게 손명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여기서부터 이미 승부가 났는데 질질 끌었어 "
"누가? 아, 그 머리 아픈 걸 왜 해, 대체?"
"깔끔하잖아 재미로도, 미학적으로도"
"난 오빠 그런 거 좋았어, 모든 질문에 답이 있는 거"


오늘도 현남의 딸을 과외하러 가던 기차 안, 동은은 우연히 여정을 만나게 된다.
"우리 처음 공원에서 바둑 과외 할 때요,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시렸던 계절이었거든요.
동은 후배랑 하던 그 과외가 그때 내 유일한 일상이자 약속이었어요"
"아마 내가 따뜻해 보였다면 그건 동은 후배 덕분이에요 내내 억울해서"
그렇게 여정의 명함을 받고 그들은 또 헤어진다.

현남이 가져온 영상으로 이사장과 운전기사의 관계를 알게 된다.
"맞고 사는 년은 웃지도 않고 사는 줄 알았어요?"
"난 매 맞지만 명랑한 년이에요"
"그런 얘긴 진작 하셨어야죠"
"전 웃고 싶지 않거든요"
"웃다 보면 잊어버릴까바요, 내가 뭘 하는지"
"지금이 너무 좋은가 봐요, 제가"
"명랑하지만 명랑할 기회가 없다가 숨이 쉬어져서"
"우리 힘내요"
「이 사람과 나는, 우리는 왜 매일 힘을 내야 하는 걸까? 힘내는 거 너무 지겹다, 연진아」


한편, 동은은 백합을 사가지고 고등학교 때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가했던 담임을 찾아간다.
"안녕하셨어요, 선생님"
"저 선생님 되었어요"


그날밤 동은은 명오를 만난다.
"근데 나는 왜 빼냐?"
"네가 뭐 가진 게 있어야 복수를 하지"
"윤소희가 추락한 곳이 여기야, 자살 아니고"
명오는 재준의 모발을 동은에게 전달하고,
동은은 윤소희를 죽게 한 범인은 나중에 알려준다고 하며 헤어진다.
'너 안 뺏어, 명오야. 네가 가진 게 왜 없어?'
'하나 있잖아, 목숨'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 거야'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 연진아'


"세명 초, 중, 고 이사장직 맡고 계시죠?"
"기사분 성함이 조수현 씨죠?"
"제가 원하는 건 세명초등학교 1학년 2반 담임입니다"
그렇게 동은은 이사장을 협박하여 원하는 연진의 딸 담임이 된다.


더 글로리 송혜교의 변신 1화, 2화
넷플릭스에서 2022년 12월 30일에 공개된 드라마 '더 글로리'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가 내놓은 복수극이다.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이 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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